저자는 영국에서 잘나가는 사업가로, 잼, 맥주, 커피 등의 사업을 젊은 나이에 성공시킨 사업가이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담을 시작으로 구상만으로 멈추는 창업바라기의 뼈를 때리며,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진리를 이야기 하고있다. 창업바라기의 창업을 하지 못하는 주된 핑계인 시간과 돈을 최소한으로 사용하여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썸오트”를 출시하는 과정을 책으로 담아 48시간 안에 최소 자본으로 사업이 가능함을 증명한다. 아이디어의 구상부터 제품 만들기, 제품 라벨 디자인, 홈페이지 생성, 마케팅 방법과 제품이 진열대에 전시되어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까지 시간순으로 설명되어 있어 숨돌릴 틈 없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난 어썸오트를 출시한 사업가가 되어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창업하는 과정에서 저자가 참고할만한 사이트나 기관 등을 소개하는데, 외국사이트이다보니 활용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하여 감수자가 한국 사이트나 기관 또한 알려준다는 점이다. 책 한권에 창업을 하는 과정, 도움을 받을만한 사이트, 기관 등 모든게 담겨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나의 실행력! 책에서는 최초가 되지말고 2등이 되라고, 남들과 차별화를 하지 말고 남들과 조금 다르거나, 낫거나, 싸거나 빠르면 성공할거라고 한다. 창업바라기들이 시작 조차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해야지만, 남들보다 특출나야지만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창업 아이템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을까? 스틱을 읽고 난 후인지 책이 몰입력이 있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그래도 사업에 대해 새로운 시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창업바라기를 탈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